LINE Developer Relations 뉴비의 100일

안녕하세요. LINE Developer Relations 팀에 새롭게 합류한 최예지입니다. 입사한 지 3개월 된 뉴비입니다. 저희 팀은 개발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개발 문화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요. 실제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돌아보면서, 저희 팀이 사내외 개발자와 함께 하는 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그간 느낀 점도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LINE Developer Relations 팀에 요청하거나 문의하고 싶으시다면 이메일(dl_devrelations_kr@linecorp.com)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웃음)

3개월간의 Developer Relations 활동

 

Dev Meetup

Developer Relations 팀에서는 사내 기술이나 개발 문화를 외부 개발자와 공유하는 Dev Meetup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간 두 건의 Dev Meetup을 진행했는데요.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어떤 밋업이었는지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LINE 광고 플랫폼, 어떻게 개발할까?

첫 번째 밋업에서는 LINE의 광고 조직에서 YouTube 채널 ‘라인개발실록‘ 라이브 방송을 통해 광고 플랫폼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Server Engineer와 Machine Learning EngineerData Engineer가 직무 별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션이 끝난 후에는 Zoom으로 애프터톡을 진행해, 참여자들과 솔직한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각 세션 영상은 ‘라인개발실록’에서 편집본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LINE 프런트엔드 개발자와 함께 하는 커리어 멘토링

두 번째 밋업에서는 프런트엔드 개발 조직에서 현업 프런트엔드 개발자를 대상으로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이 멘티로 참여했으며, LINE에서는 시니어 개발자 8명이 멘토로 참여했습니다. LINE 개발자 두 명에게 한 명의 멘티가 한 시간씩 멘토링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요. 참여자분들이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해 주시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앞이 보이지 않던 커리어에 빛이 된 것 같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커뮤니티 후원

저희 팀은 사내 개발자는 물론 사외 모든 개발자와 개발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다양한 커뮤니티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면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Developer Relations 팀 이메일(dl_devrelations_kr@linecorp.com)로 연락 주신다면 최대한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파이콘 한국 2021을 후원했습니다. 후원하면서 후원사 부스를 Gather.town에서 운영하는 색다른 경험도 해보았는데요. 파이콘 참석자들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며 아래와 같이 온라인 부스를 꾸며보았습니다. 부스에 오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요 근래 귀해진 ‘행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Python 관련 행사이니만큼 채용 팀의 도움을 받아 LINE에서 Python을 사용하는 채용 공고를 모아서 아래와 같은 채용 공고 페이지도 공유했습니다.

채용 공고 페이지는 정적 페이지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LINE 내부 툴, LandPress을 이용해 단기간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채용 공고 유입을 확인하고자 GTM(google tag manager)도 적용해 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콘텐츠에 사용자 유입을 확인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계획입니다.

 

LINE Developer Day

지난 11월에는 전 세계 LINE 개발자들이 서비스를 개발하며 얻은 과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LINE의 연례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LINE Developer Day가 열렸습니다. 올해에는 국내 개발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비롯해 모든 세션을 우리 말과 글로 통번역해 제공했는데요. 이를 위해 LINE 내부 많은 조직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저희 팀에서도 통번역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통번역 프로세스를 만들어 지원했습니다. 또한 더 많은 분이 참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발 커뮤니티 홍보와 세션 추천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행사를 놓치셨다면 LINE Developer Day 2021 행사 홈페이지와 YouTube에 세션 자료와 영상을 올려놓았으니 많은 인사이트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행사 운영 결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INE Developer Day 2021을 돌아보며 블로그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ech Talk

외부 개발자를 대상으로 Dev Meetup을 진행한다면, LINE 개발자를 대상으로는 Tech Talk를 진행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진행한 두 건의 Tech Talk는 모두 LINE 개발자분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 보안 취약점과 해결책을 공유하는 Bugline
  • 오픈소스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리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Basic Knowledge of Open Source License for LINE Developers

입사 초기 참여했던 Tech Talk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무려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생중계된다는 점이었습니다. LINE이 글로벌 기업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Developer Relations 팀에서는 Tech Talk를 기획, 운영,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중 LINE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공유하고 싶은 기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운영

이 밖에도 Developer Relations 팀에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LINE의 개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술 블로그 

지금 보고 계신 LINE Engineering 블로그를 통해서 LINE의 기술 이야기를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발하면서 부딪친 문제를 해결한 방식이나 학습 과정에서 배운 점, 내부 개발 행사 후기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Developer Relations 팀에서는 Technical Writing 팀과 함께 개발자들이 기술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공유해 주신 이야기가 양질의 글로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YouTube

저희 팀에서는 YouTube 채널, ‘라인개발실록‘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LINE 개발자와 함께하는 ‘개발자 선물 추천’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습니다(미처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한 영상 편집본도 올려 놓았습니다).

앞으로도 라인개발실록을 통해 다양한 개발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YouTube를 운영한다면 이 멘트, 필수겠죠?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뉴스레터

LINE Developer Relations 팀에서는 월 1회 사내외로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술 블로그 글, 유튜브 콘텐츠를 비롯해 이달의 채용 공고와 다양한 LINE 소식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이 링크에서 바로 구독 신청해 주세요. 

SNS

더욱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Facebook과 Twitte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술 블로그 글을 비롯해 기술 행사와 이벤트 등을 공유하고 있으니, 앞서 언급 드린 모든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팔로우해 주세요. 

 

느낀 점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정신없이 흘러간 3개월이었습니다. LINE과 Developer Relations 팀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는데요. 어쩌면 합류한 시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서 당연해지는 것들도 있을 듯합니다. 그간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글로벌 기업 LINE

LINE이 글로벌 기업인 것은 입사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체감한 건 입사 이후입니다. 사내 행사가 4개 국어로 진행되는가 하면, 해외 오피스와 함께하는 회의는 규모와 관계없이 통역이 지원되는 모습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입사 후 LINE Developer Day를 지원하면서 일본의 Developer Relations 팀과 협력할 일이 많았는데요. 평소 주된 의사소통 수단인 슬랙에서도 메시지가 자동으로 한국어, 일어, 영어로 번역되는 덕분에 서로 언어가 다름에도 커뮤니케이션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협력과 소통 

Developer Relations 팀에서는 다양한 부서와 협력할 일이 많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맡은 아이템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스스로 해내야 해 업무의 범위와 책임이 넓었는데요. LINE은 부서 간의 R&R(Role & Responsibility)이 확실했습니다. Developer Relations 활동이 채용이나 홍보와 연관되기도 하다 보니 같은 팀원들은 물론 타 부서와 협업하는 일이 많았는데요. 일의 범위를 명확히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미리 다른 팀원 또는 부서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유연한 근무 제도와 풍부한 문서

LINE에서는 리모트 근무를 포함해 근무 형태를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고, 저는 수습 기간 동안 대부분 재택근무했습니다. 오피스로 출근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업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문서화가 워낙 잘 되어 있었던 까닭입니다. 기존에 계시던 분들이 정리해 주신 온보딩 문서를 읽으면서 일의 목적뿐 아니라 히스토리까지 파악할 수 있어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행사 후 리포트를 남겨두는 등 이 문서의 토양을 계속 비옥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표 동기화하기

입사 초기엔 다양한 업무에 짐짓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채널과 행사를 운영하는 조직이다 보니 ‘이 모든 것을 효율적으로 잘 운영할 수 있을까’, ‘기존 업무를 진행하느라 바빠 새로운 아이디어가 묻히지는 않을까’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지난 3개월 동안 기존 업무에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것을 지양하고 Developer Relations 팀의 목표에 맞춰 업무의 우선순위를 꾸준히 점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Developer Relations 팀에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조금씩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최근에 시작한 새로운 일은 블로그, SNS 등 다양한 채널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입니다. 지표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축해, 채널의 성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업무를 한 층 더 가시화하고 효율화해서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의 우선순위를 재정의하고 싶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 팀의 목적에 맞는 새로운 활동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LINE의 개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소통하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활동과 관련해 문의 또는 제안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이메일(dl_devrelations_kr@linecorp.com)로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