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연

LINE에서 오픈소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방구석에서 온라인 오픈소스 컨퍼런스에 참가한 후기

‘코로나의 해’라고 기억될 2020년이 이제 저물어 갑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었지만, 소소한 위로의 차원이랄까요. 올해에는 특별히 이전에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것을 아주 손쉽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온라인 컨퍼런스입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제가 그랬듯 많은 사람들이 해외 컨퍼런스 참석을 하나의 로망으로 꼽으셨을 텐데요. 실제로 해외 컨퍼런스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짧게는 한두 시간에서 길게는 스무 시간이나 되는 비행을 거쳐야 하는 등 여간 노력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문득 아침 키노트를 들으며 필사적으로 시차와 싸웠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올해에는 집에서 편하게, 게다가 대부분 무료로 참가가 가능했습니다.

LINE에서 오픈소스를 담당하면서 개발자 이외의 시각으로 오픈소스를 다루기 위해선 여러 가지 노하우가 필요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주제들을 어떻게 알았는지(?) 여러 컨퍼런스에서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오픈소스와 제가 속한 Developer Relations 팀과 관련해 제가 인상 깊게 들었던 세션들을 소개하고 그로부터 배웠던 점을 요약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픈소스 담당자로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도 살짝 덧붙이겠습니다.